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현식, 김태진 ↔ 문경찬, 박정수 트레이드 (문단 편집) ==== 논란 ==== 트레이드가 행해진 당시에는 [[조계현]] 단장의 언행이 논란이 되었으나 2021 시즌 논란이 된 점은 박정수가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된 부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 논란은 보상 선수 지명 당시에만 분분했던 작은 해프닝에 불과하다. NC가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두산에게 제공한 5월 23~25일 무렵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진 상황을 보면 [[드류 루친스키|루친스키]]와 부상에서 복귀한 [[송명기]]가 돌아가며 대량 실점을 하고, 타자들까지 득점권에서 누구라 할 것 없이 죽을 쑤며 4연패를 하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20인 명단 제공 마감기한 하루 뒤인 26일엔 [[신민혁]]마저 대량 실점 대열에 합류하였고 [[구창모(야구선수)|구창모]]는 여전히 함흥차사이며 [[김영규(야구선수)|김영규]]는 안정감이 부족하였다. 때문에 이 무렵 NC에서 선발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 것은 시즌 초에 비해 안정감을 찾은 [[웨스 파슨스]] 정도였다. 즉, 이 시기의 NC는 제 역할을 해주던 선발들 마저 그 모습을 이어가지 못했기에, 돌아가면서 구멍이 뚫리는 선발 로테이션을 메꾸기 위해 단 5이닝이라도 소화해 주는 선발의 존재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미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신민혁, 김영규, 송명기를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NC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대체선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박정수가 유일무이하다고 봐도 무방하였다. [[이재학]]은 NC팬들에게 트라우마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 [[이재학]]을 보지않을 수만 있다면 박정수는 감지덕지인 존재가 되었고 시즌 초에 기용되었던 [[강동연]] 또한 결국 2군으로 내려가는 등 NC의 토종 선발은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그리고 기술한 바와 같이 박정수는 꾸역투이든 타격의 도움을 받았든 앞서 3경기에서 총 16이닝을 소화하며 11개의 탈삼진, 평균자책점 3.94로 3승 전승을 챙기며, 고정 선발로서는 많이 부족하나 대체 선발로는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무엇보다, 박정수의 성적이 아쉽다해도 그 외의 선택지 중에 박정수만큼 해주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중요했다. 이용찬의 FA 영입은 '윈나우 영입'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된 바는 없지만 2021 시즌 NC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NC가 윈나우 팀이라는 것에 이견은 많지 않았다. 이용찬 영입 당시 NC의 불펜은 [[김진성]], [[원종현]], [[문경찬]] 등이 부진하면서, 윈나우를 노리려면 작년의 윈나우 트레이드처럼 새로운 불펜의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 수술과 재활로 인해 이번 시즌엔 선발이 불가한 부분을 감수하면서까지 당장 불펜으로 기용하기 위해 이용찬을 영입한 것이 바로 이 FA가 윈나우 영입이라는 것을 뒷받침 한다. 이를 종합해 보면, NC는 윈나우를 노린다면서 선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96년생 군필 선발 즉전감을 보내고 이보다 7살이 더 많고 수술과 재활로 불확실성을 안고있어 전 소속팀에서 계약을 미루며 질질 끌고 있었던데다 2021년 시즌에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리기 어려운 선수를 최대 4년 27억을 주고 데려온 셈이 되었다.[* 다만 이용찬도 2017 시즌을 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불펜으로 등판한 경기는 이후 딱 한 경기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 반대로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같은 선수 경력과 FA금액을 고려하면 2022년부터는 선발로의 재전환 가능성이 높다. 즉, 2021년 한 시즌은 불펜으로 뛸 것과 그 이후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을 모두 전제로 두고 데려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NC의 숨겨진 단점으로 토종 선발 자원들이 전부 미필에 언제든지 [[버두치 리스트]]에 들 수 있다는 점을 구단에서 이미 꿰고 있다고도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이용찬을 3+1 내내 불펜으로 쓰기 위함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 하에 데려온 점 자체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본 문서가 윈나우 트레이드이고 이번 시즌 또한 윈나우 시즌이기에 NC의 운영 기조는 작년의 연장선 상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윈나우를 위해 데려온 선수를 같은 윈나우 시즌에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고 보내버린 것은 찬반의견의 대립이 거셌다. 다만, 20인 명단에 대한 [[NC 다이노스 갤러리]]의 십수개의 글과 댓글 대부분의 의견에서도 박정수를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이견은 매우 적었고, 당연한 선택으로 취급되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따라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를 20인 명단에 묶지 않아 1년 새에 세 개의 팀을 거치게 된 부분을 차치하고서도, 20인 보호선수 명단 제외로 인한 박정수의 이적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선택이기에 이 논란은 이용찬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에도 트레이드가 된 선수가 FA 보호선수 명단에서 탈락하면서 얼마 못 가서 보상선수로 재이적한 케이스는 드문드문 있던 편이다. 공통점은 전부 윈나우 트레이드였고, 그렇게 보상선수로 나간 선수가 모두 즉시 전력감이었다는 점이다. 예로 2011년에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이글스]]로 돌아간 [[안영명]], 2013년에 [[SK 와이번스]]에서 [[송은범]]과 함께 건너갔던 [[신승현]]이 거의 반 년만에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로 건너간 사례가 있다. 보호선수 규정이 완전히 손질되는 계기가 된 [[임훈]] 같은 극단적인 사례도 있었으며 FA 계약 선수나 그 보상선수가 단 한 시즌만에 40인 명단에서 제외되고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비논리적인 행보라기 보다는 현행 KBO FA 제도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터졌다고 볼 수도 있다.] [* 여담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경우 선수 풀이 어마무시하게 크다보니 윈나우 트레이드로 건진 선수를 몇 달 지나지 않아 다른 팀으로 다시 재판매하는 것도 굉장히 흔한 편이다. 심하게는 유니폼도 입어보지 못하고 바로 트레이드 되는 경우도 왕왕 있을 정도. 게다가 트레이드로 넘어와서 반 시즌 뒤 FA가 되는 선수는 그 소속 팀에서 무조건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시즌이 끝난 뒤 FA로 타 팀으로 이적하는 일도 흔한 것은 덤. 이런 선수들은 드래프트 지명권 소모 없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빅 네임 선수의 경우 그 해 FA 시장의 대어가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나마 이후에 [[SSG 랜더스]]에서 [[박종훈]]은 사실상 시즌 아웃되고 [[문승원]] 또한 시즌 아웃의 가능성이 커져 선발 로테이션에서 2명이 동시에 이탈하는 일이 벌어지며 이용찬을 옵션 포함 최대 27억이라는 염가에 후려치고 잡은 것이라며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SSG는 결국 2020 시즌이 끝난 후 키움에서 방출되어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던 [[신재영]]을 영입하였다. 그러나 이용찬은 이번 시즌은 '''무리를 해야만''' 선발이 가능한 상태이기에 FA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었다고 해도 SSG가 계약을 했을지는 미지수인 부분이다. SSG는 NC와는 다르게 [[최주환]]과 [[추신수]] 영입 외에는 극단적으로 윈나우를 노리지 않았고 영건들에게 기회를 줄 여지도 있으며 이 두 명이 적어도 2023년에는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수의 [[토미 존 서저리]] 재활 기간이 거의 1년 반 정도라는 점과 SSG가 시즌 전 예상과는 다르게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1 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 사수를 위해 패닉 바이를 했을 가능성이 있었을 거라고 보는 팬들이 제법 있었다. 때문에 NC의 선택은 재평가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6월 9일 기준 NC의 6월 평균자책점은 선발 2.25로 10개 팀 중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8.64로 리그에서 이보다 못한 팀은 [[두산 베어스|두산]]뿐이다. 6월 30일 기준으로도 불펜 평균자책점은 6.64로, 하락했다는 표현이 민망할 정도로 방화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박정수가 이적 후 선발로 등판한 두 경기에서 도합 8.2이닝 13자책으로 부진하며 1군에서 말소된 반면 이용찬은 안정적인 셋업맨 역할을 수행해주고있다. 극과 극을 달리는 NC의 선발과 불펜 상황을 보면 대체선발 전력을 내줬다는 사실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불펜을 수급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하게 되었다. 7월에 터진 주축선수 4인의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음주사건]]으로 인해 NC는 리빌딩으로 기조를 변경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엔트리 구성에 본의 아니게 융통성의 여지가 생겼다. 선발 자원을 보내고 불펜을 데려온 것이 더는 문제가 되지 않게 된 것이다. 여기에 올림픽 브레이크 후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원종현]]이 두 경기를 연속으로 방화하며 다 이긴 경기를 모두 놓치자 이동욱 감독도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는지 마무리 투수를 이용찬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서도 [[두산 베어스]] 시절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NC 구단 최초 100세이브까지 챙겼고 시즌 최종 성적 16세이브 3홀드 1승 평균자책점 2.19, 팀 내 구원WAR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보상 선수였던 박정수는 안타깝게도 계속해서 1군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이제는 그 누구도 박정수를 아까워하지 않게 된 수준을 넘어 보상 선수로 보낸 것이 누구였냐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사라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